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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테크 시 환율우대가 중요한 이유

by seon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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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전하는 방법

 

요즘 엔화가 떨어져서 환차익을 노리고 환전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엔화 이외에도 달러 등등 외화를 처음 환전한다면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 환전 수수료환율우대이다.

 

 

환전 수수료란?

= 환전 스프레드 / 환율 스프레드

 

은행이나 증권사 등에서 외화를 환전하는데 드는 수수료이다.

 

환전 수수료는 얼마나드나?

은행이나 증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환전하려는 곳에서 직접 확인해야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은행의 환전수수료는 1.75%(현재 기준)이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각 은행들과 인천공항점의 환율 수수료가 공시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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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포털로 들어가면 수수료가 최소 1.5%  최대 1.9%이다. (대부분은 1.75)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금융상품정보, 금리/수수료 비교공시, 금융서비스정보, 소비자정보, 금융교육, 보이스피싱정보

portal.kfb.or.kr

 

 

1.75% 의 환전 수수료는 환전금액의 1.75%를 수수료로 떼어간다는 말이다.

 

현재 엔화 환율이 100엔 당 910원일 때,

910원을 매매기준율이라고 하면, 고객이 환전을 할 때는 여기서 수수료가 발생한다.

 

은행도 수수료로 먹고살아야 하니깐 910원 그대로 가격을 안 쳐주고, 개인이 은행에서 외화를 살 때는 환율 더 높게, 팔 때는 환율 더 낮게 적용한다.

 

이 차이가 바로 1.75%의 환전 수수료이다. 

 

 

<매매기준율 910 일 때>

현찰 살 때(원화를 은행에서 엔화로 환전할 때)
= 매매기준율 + 환전 수수료 1.75%
= 910 + (910 x 1.75%) = 924.92

현찰 팔 때(내가 가진 엔화를 원화로 재환전할 때)
= 매매기준율 - 환전 수수료 1.75%
= 910 - (910 x 1.75%) = 894.07

 

 

매우 머리 아프지만, 이걸 고객이 계산할 필요는 없다.

네이버에 다 나와있다.

 

엔화 환율

네이버에 '엔화 환율'이라고 검색하면 위와 같이 표가 나오는데,

왼쪽 910.94로 명시되어 있는 게 매매기준율이다.

 

그리고 파란 박스 안에서 

  • 현찰 살 때
  • 현찰 팔 때
  • 송금 보낼 때
  • 송금받을 때

 

4가지 중 내게 해당되는 걸 선택하면 알아서 수수료 계산된 가격으로 나온다.

 

현찰 살 때, 팔 때는 1.75% 플러스/마이너스

송금 보낼 때 /받을 때는 그보다 더 적은 수수료가 든다.

 

 

환율이 비싼 순서

  1. 현찰 살 때
  2. 송금 보낼 때
  3. 송금 받을 때
  4. 현찰 팔 때

 

 

환율우대란?

 

환전을 하려고 처음 찾아보면 환전수수료만큼 자주 나오는 용어가 환율우대이다.

환율우대 80% 90% 100% 라고 하는데, 이게 정확히 뭘까?

 

환율우대는 위에 환전 수수료 1.75%를 깎아준다는 말이다.

 

위에 계산해 놓은 '현찰 살 때' 환율을 보면,

 910(기준환율) + (910 x 1.75%) = 924.92

여기서 기준환율 910원에서 +14.92 가 붙었는데, 14.92가 환전수수료이다.

 

현재 계산법으로 하면 보통 100엔 당 15원 정도의 수수료가 붙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환율우대가 중요한 이유

 

매매기준율 100엔 / 910원
  환율 우대 X 우대율 90% 
현찰 살 때 924.92 911.59
현찰 팔 때 894.07 908.40
(금액 차이) (30.85) (3.19)

 

위 표를 보면 환율우대 없이 환전했을 경우, 현찰 살 때 / 팔 때 가격차이가 100엔당 30원 가까이 차이 난다.

그리고 환율 우대 90%를 받을 경우는 100엔당 3원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난다.

 

 

이 차이는 환차익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 내가 1원이라도 수익을 얻으려면 엔화가 몇 프로 올라야 하나 계산할 때도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환전할 때 현금 살 때/팔 때 가격차이 때문에 환전하자마자 마이너스가 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수익 0원 본전 찾으려면 최대한 환전할 때 환전우대를 많이 받는 게 좋다.

 

 

본전 찾기 (수익률 0원이 되는 때)

몇 프로 올라야 본전인가?
환전 당시, 현금 살 때 가격이 100엔당 930원이었다면
재환전 당일, 현금 팔 때 가격이 930원이 되면 된다.

 

* 중요한 건 고시환율(매매기준율)이 아니다. 현찰 살 때 / 팔 때 가격이다.

 

위에 우대율이 없을 때, 현금 살/팔 가격 차이가 30.85원이라고 했는데, 이 가격만큼 환율이 올라야 본전이다. 

기준환율이 910원이었으니 940.85원 이상이 올라야 본전인 것이다.

 

(환율 오를 때마다 +-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넉넉하게 33원이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90% 환율 우대를 받았을 때, 현금 살/팔 가격 차이가 3.19원이었다. 

그럼 910원에서 3.19원만 오르면 본전인 것이다.

 

 

매매기준율 910 일 때,

환율 우대 얼마나 올라야 하나 본전 환율
우대 X 3.6% 32.76원 942.76
우대 90% 0.36% 3.276원 913.27

 

 

환율우대 10만 엔 환전 시 금액(원) 우대율 0% 기준 가격차이(원)
없음 925,920 0 원
90% 911,590 14,330
80%
913,180 12,740
70% 914,770 11,150
60% 916,370 9,550
50% 917,960 7,960

 

환율에 따라 환전 금액이 달라지긴 하지만 우대율에 따른 수수료 차이를 확인해보려고 표를 만들어보았다.

 

100엔 환율 910원 기준,

10만 엔 환전시 최대 14,000원 정도 차이가 난다.

 

 

보다 유리하게 환전하는 방법

오프라인 은행에 직접 찾아가서 외화 현찰을 환전하는 것보다는 인터넷 은행 앱(우대율 높은 곳)을 통해 환전 신청 후, 오프라인 은행으로 가서 외화를 수령하는 게 좋다.

왜냐하면, 은행에서 외화 현금 거래 시 환전 수수료 이외에도 현찰 수수료 1.5%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현찰 수수료는 은행의 재량이라고도 하는데 어쨌든 여행에 필요한 외화 현금이 필요한 경우는 은행앱(모바일) > 은행(오프라인) 환전을 추천한다.

(온라인/모바일 거래 시에는 현찰 수수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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