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커피 원두 진해서 라떼 원두에 딱이다!

맥세권이라서 맥도날드 자주 가는 편인데, 커피 맛도 괜찮아서 드립커피랑 아메리카노도 자주 마신다.

드립커피 맛을 맥도날드에서 처음 알아서 한창 마이보이스 설문조사로 무료쿠폰 주면 드립커피로 받았었는데, 이제 커피 안되고 탄산음료만 돼서 아쉽.ㅜㅜ

여름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드립커피 할인 많이 해서 그거 마시는데, 겨울에는 뜨거운 아메리카노.

요 며칠 연속으로 맥도날드가서 뜨아를 주문했더니, 맨날 아아만 마셔서 그런가?

뜨아가 더 진한 것 같다. 아아는 얼음이 많이 들어가서 약간 희석돼서 그런 듯하다.

저번에 뜨아는 테이크아웃해서 집에서 마시다가 중간에 뜨거운 물 끓여서 물만 리필해서 계속 마셨는데, 오늘은 매장에서 마시다 보니 테이크 아웃 없이 매장 컵으로 뜨아 마시는데..

점점 써지는 느낌??

커피가 따뜻할 때는 잘 모르겠는데, 식어버리니깐 미지근한 쓴 맛이 나서 결국 다 못 마셨다.

맥도날드 아메리카노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보다 더 진한 것 같다.

여기에 우유 넣어서 라떼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을 것 같음.

맥도날드 원두 어디꺼 쓰는지 궁금하네. 몇 년 전 보니깐 스타벅스랑 원두가 같다는 글도 봤는데, 지금은 다르려나?

라떼 만들어 먹기 딱 좋은 진하면서 산미 별로 없는 딱 한국인의 취향 원두 같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