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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카페자우 크레마 가득 아이스커피 + 조각케이크 먹으러 갔다옴

by seon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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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가는 걸 좋아해서 혼자 카페를 자주 가는 편이다. 예전에는 프라푸치노라던가 단음료를 마셨었는데 이제는 기본이 <아메리카노>이다.

가끔 여행갔다가 집에 돌아와서 오랜만에 카페를 갈때면 쓴맛으로 마시던 아메리카노가 왜이리 고소하게 느껴지던지.. 카페인 중독이 이런건가.. 새삼 느끼는 중이다. ^^;;

 

카페자우 커피 크레마

 

이렇게 카페를 자주가지만 여전히 '커알못'이라서 + 집에 커피머신이 없어서 원두, 추출 이런건 잘 모르고 그냥 주는대로 마시는 편인데, 최근에 신도림 현대백화점 <카페자우>를 가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더니 그날따라 너무 맛있어서 푹 빠져버렸다.

 

크레마 가득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다른 체인점 카페에서 이렇게 크레마가 많이 올려진 아아메를 본적이 없다.

 

그래도 항상 <카페자우> 커피가 맛있는 건 아니라서 기본적으로 주문할때 설탕을 2개 들고 오는데, 그날의 커피가 쓰면 설탕을 넣고 고소하면 안 넣는다.

이날은 고소해서 설탕을 안 넣었다. ^^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크레마

 

저날의 커피가 생각나서 또 마시고 싶었지만 집근처가 아니라서 이날은 근처 스타벅스 왔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탄 맛이 많이 나서 별로다...ㅠㅠ

이날은 설탕 한봉 넣었다.

 

커피의 나라 이탈리아에서도 실은 에스프레소를 원샷할때 설탕을 넣는다고 최근에 들었다.

역시 그들도 쓴 커피는 싫었던게야. ㅎㅎㅎ

 

 

 

교보문고 카페자우

 

며칠뒤에 카페자우의 그 크레마 가득한 아아메가 생각나 다시 '일부러' 찾아왔다.

카페 와서 하는 일이라고는 책을 가져가서 읽는다던가 핸드폰을 끄적인다던가 그냥 혼자 커피타임 즐기고 오는게 다인데, 이 커피가 생각나서 이렇게 지하철 몇정거장을 타고 왔다.

 

온 김에 조각케이크도 주문하고. ^^

 

 

 

카페자우 조각케이크 블랙 포레스트

 

친구랑 전에 여기서 커피마실때 조각케이크도 몇번 먹어봤는데, 여기 케이크도 맛있다.

당근 케이크는 뭔가 이름자체로 거부감이 있어서 따로 사먹은 적이 없었는데, 여기 당근케이크 먹어보고 좋아하게 됐다.

초코케이크도 내 기준 스타벅스 조각케이크보다 맛있다.

 

내가 주문한 케이크 이름이.. 블랙 포레스트 어쩌구?? 였던 것 같은데 5000원이다. (좀 비쌈)

근데 맛있다. 0-0//

 

 

 

카페자우 조각케이크

 

순식간에 해치울 수 있었지만, 느긋하게 앉아있다가 갈거라서 천천히 먹느라 힘들었다. ㅎㅎ

 

아, 커피이야기는 안했네.

오늘의 커피는 저번에 먹어본 것 보다는 조금 덜 맛있었다.

어느 카페든 갈때마다 커피 맛이 달라진다. 진짜 고소할때가 있고 엄청나게 탄맛이 나면서 쓸때가 있고..ㅠㅠ

오늘은 중간정도였다.

 

 

 

신도림 현대백화점 별관

 

한시간정도 카페에서 책보면서 커피마시다가 현대백화점 4층이던가? 5층 별관에 위치한 그네타면서 광합성 좀 하다가 왔다. 저번에 갔을때 자리가 차서 못앉았던게 기억나서 가본건데 이날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앗싸!! 하면서 앉았는데.. 이유를 알았다.

햇빛이 강해서 더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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