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정기예금 가입 : 국민수퍼정기예금(2%)

몇년동안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통장에 넣어두기만 했던 목돈을 정기예금으로 묶어놨다.

재테크나 적금 이런거에 크게 관심이 없고, 몰라서(무식;;) 그냥 묵혀두기만 했었는데 6개월마다 결산이자 들어오는 돈을 보니깐 너무나 적어서 '이대로 두기만 하면 손해다'라는걸 깨닫고 바로 은행으로..

 

모아둔 돈이 있기때문에 매달 일정금액을 내는 '적금이 아니라, 일정금액을 일정기간 동안 맡겨두는 '정기예금'으로 신청했다.

주거래은행인 국민은행에서 내가 가입할 수 있는 '정기예금' 종류를 알아봤는데, 인터넷에 검색하니 <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예금> 이거 딱 하나 나온다.

 

기본 금리 1.75% 최대 1.95%

예상 이자를 봤더니 6~70만원????

 

헉... 4천만원을 그냥 예금통장에 넣어놨을때..

6개월마다 나오는 결산이자가 16,000원 정도 였고, 1년이면 3만원이 조금 넘는다.

 

3만원 vs 60만원.

 

.................. ㅠㅠ

진작 가입할 걸..

다음날 바로 가서 '정기예금' 가입하러 왔다고 하니깐 신분증 확인하고 기존통장에 있는 돈을 '정기예금통장'으로 넣어줬다.

정기예금에도 종류가 있는 줄 알고 어떤걸로 가입할거냐고 하면 어제 찾아본(단 1개;;) 이미지 보여주려고 했는데,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고 그냥 '이자율 2%'라고 말해줬다.

내가 알아온 것보다 더 높기 때문에 '끄덕끄덕'.... ㅎㅎ

 

그렇게 가입한

<국민수퍼정기예금> (2%)

 

통장 안쪽에는 '국민수퍼고정금리형 - 만기일시지급식'이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통장 안쪽에...

 ▷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본 계좌의 인터넷뱅킹 및 폰뱅킹을 통한 해지가 제한됩니다.
영업점 창구에서 해지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보이스피싱 무서워서 묶어두려는 의도로 적금/정기예금 가입한 것도 있기때문에 창구에서 직접 해지하는 건 찬성.

 

정기예금통장 만들때 혹시 몰라서 준비물로 기존 예금통장, 도장, 신분증 가지고 갔는데 도장도 필요없고 통장 만들때 사인하면 된다고 했는데 사인 별로라서 깔끔하게 도장 찍었다. (준비물은 '신분증'만 있으면 됨)

 

사은품도 주더라.

수건인가? 했는데 여행용 칫솔, 샴푸, 컨디셔너, 클렌징폼, 바디워시, 치약 이렇게 들어있다.ㅋㅋ